요즘 난리 난 ‘민낯 네일’, ‘BB크림 네일’의 정체
비비크림처럼 본래 손톱을 가리기보다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BB 크림 네일’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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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네일 트렌드 | @raelondonnails / @nailsbymh
- 손톱 본연의 색을 살리는 BB 크림 네일의 특징
- 피부 톤에 맞춘 밀키 핑크·베이지·캐러멜 컬러 선택법
- 얇은 레이어와 글로시 톱코트로 완성하는 자연스러운 네일
고등학생 때 처음 BB 크림을 발견했던 순간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마치 인생의 비밀을 알아낸 것 같은 기분이었죠. 이 단순하고, 대체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가벼운 제품 하나가 정말 많은 일을 해냈어요. 피부 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피부 톤을 고르게 정돈하고, 심지어 보습까지 한 번에 해줬으니까요. 그때 저는 이런 방식이 헤어, 피부, 네일까지 뷰티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그에 가까운 무언가가 등장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죠.
그런데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이름하야 ‘BB 크림 네일’! ‘민낯 네일’로 불리기도 해요.
민낯 네일 트렌드 | @overglowedit
얼굴에 사용하는 BB 크림에서 영감을 받은 BB 크림 네일은 본래 손톱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손톱이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부드럽게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네일 아티스트 마리나 슬린코는 설명합니다. “시어한 밀키 컬러, 핑크 또는 베이지 계열을 사용해 손톱 표면의 톤을 시각적으로 균일하게 정돈하고, 건강하고 잘 관리된 손톱처럼 보이게 합니다”라고도 덧붙였어요.
정확한 공식이 있는 건 아닙니다. 네일 아티스트 발레리아 텔레마니우크는 “컬러는 자연 손톱 톤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해요. 그래서 매니큐어를 바른 것처럼 보이기보다는 손톱 자체가 자연스럽게 완벽해 보이죠”라고 설명합니다. “윤기 있고, 깨끗하고, 건강해 보이는 손톱. ‘MLBB처럼 내 손톱이지만 더 예쁜’ 효과입니다.”
민낯 네일/BB 크림 네일이란?
민낯 네일 트렌드 | @nailsbymh
텔레마니우크는 “BB 크림 네일을 무언가에 비교한다면 좋은 스킨케어에 비유하고 싶어요”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나 자신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건강하고 산뜻하며 정돈돼 보이는 거죠.” 슬린코는 자신의 네일샵을 찾는 고객 중 약 3명 중 1명이 이런 스타일을 선택한다고 말합니다. “산뜻하고 단정하며 활용도가 높습니다. 어떤 옷 스타일과도 쉽게 어울리고, 진하거나 선명한 컬러보다 손톱이 자라난 부분도 덜 눈에 띄죠.”
미니멀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고, 관리도 훨씬 간편해집니다. 텔레마니우크는 “강렬한 레드, 네온 그린, 짙은 블랙은 아름답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2주가 지나면 손톱이 마지막으로 네일숍에 간 지 얼마나 됐는지 모두에게 알려준다는 점이죠.”
네일 아티스트 스비틀라나 모틸은 “이 트렌드가 이렇게 인기를 얻은 이유는 고객들이 어떤 옷과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면서 관리가 쉬운 우아한 네일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소셜미디어 역시 미니멀 뷰티로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건강해 보이는 손톱은 과감한 네일 디자인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민낯 네일/BB 크림 네일 하는 법
민낯 네일 트렌드 | @raelondonnails
BB 크림 네일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개인에게 맞춘 작업이 중요합니다. 모틸은 “모든 것은 손톱 준비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이는 손톱을 위해서는 큐티클을 세심하게 정리하고, 손톱 표면을 완벽하게 매끄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집에서 직접 한다면 매니큐어 도구, 파일, 큐티클 니퍼, 필요하다면 손톱 강화 제품까지 준비하세요. 모틸은 “네일 샵에서는 시어 컬러를 바르기 전에 러버 베이스나 빌더 베이스를 사용해 손톱의 구조를 미세하게 다듬는 걸 추천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합니다. 슬린코는 손톱의 모양과 길이까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민낯 네일 트렌드 | @paintedbyjools
컬러를 선택할 때는 네일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모틸은 이것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데 “상당한 차이”를 만든다고 말합니다. 텔레마니우크는 “밝은 피부에는 시어한 밀키 컬러나 소프트 핑크가 잘 어울리고, 따뜻하거나 어두운 피부 톤에는 캐러멜, 카푸치노, 웜 베이지 계열이 더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비밀은 특정한 한 가지 색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컬러가 투명하게 남아 자연 손톱이 살짝 비쳐 보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민낯 네일 트렌드 | @gellish.studio
텔레마니우크는 네일 코트 레이어를 얇게 유지하라고 조언합니다. 얇고 투명하게 바르는 게 핵심인 셈이죠. “하드 젤을 사용하든 젤 폴리시를 사용하든, 보강한 부분이 두껍거나 무겁게 보여서는 안 됩니다. 자연 손톱이 여전히 살짝 비쳐 보여야 하고, 그 부드럽고 반투명한 효과가 BB 크림 네일을 인위적이지 않고 고급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집에서 직접 한다면 불투명한 폴리시 대신 반투명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풀 커버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얇게 한두 번 바른 뒤 광택 있는 톱코트로 마무리하면 충분합니다.
관리도 간단하게
민낯 네일 트렌드 | @paintedbyjools
네일숍 방문 사이에도 손톱과 손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홈케어 루틴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모틸은 “매일 큐티클 오일과 핸드크림을 사용하고, 손톱을 도구처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음 네일숍 방문 전까지 손톱을 건강하고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합니다.
BB 크림 네일 스타일링 아이디어
민낯 네일 트렌드 | @gellish.studio
텔레마니우크는 “목표는 손톱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원래 손톱이 저렇게 예뻤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죠.” 시어한 밀키 핑크부터 자연스러운 베이지, 따뜻한 캐러멜과 카푸치노 톤까지 자신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해보세요.
*Cosmopolitan US 기사를 리프트 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원문 보러 가기
Credit
- 글 Beth Gil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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