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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카프는 목 아니고 여기에. 트레디한 활용법은 따로 있습니다.

스카프, 목 말고 허리에 두르기! 올여름 활용법 3

프로필 by 이영우 2026.08.13
인스타그램 @cristinache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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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올여름, 스카프는 목이나 머리보다 허리에서 더 새롭게 빛납니다.
  • 어떻게 허리에서 연출할까? 허리에서 스카프 존재감 드러내기.
  • 벨트까지 느슨하게 더하면 심플한 룩도 단숨에 완성도 높은 스타일로 완성!

큼직한 스카프 한 장이 여름 내내 얼마나 유용한지! 에어컨 바람이 차가울 때는 어깨에 툭 걸치고, 휴양지에서는 톱처럼 입을 수도 있죠. 머리를 감싸는 헤드스카프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하지만 올여름 스카프를 가장 새롭게 즐기고 싶다면 시선을 조금 아래로 내려보세요. 바로 허리춤입니다. 큰 사이즈의 스카프를 골라 골반 위에 무심하게 둘러주면 평범한 치마와 바지도 전혀 다른 실루엣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얇은 소재라 한 겹을 더해도 답답하지 않고, 프린트와 컬러가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럽게 드러나 단순한 여름 차림에 리듬을 더해주죠. 치마 위에, 바지 위에, 그리고 벨트와 함께. 스카프 한 장을 허리에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즘 트렌드, 치마 위에

인스타그램 @aero_studi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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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ireneis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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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무릎 기장의 치마에 스카프를 둘러보세요. 단정한 치마 위로 사선의 선이 하나 더 생기면서 실루엣이 한층 느슨하고 여유롭게 바뀝니다. 특히 리넨이나 코튼처럼 자연스러운 질감의 치마라면 스카프 특유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더해져 목가적인 분위기가 살아나죠. 컬러는 완전히 대비시키기보다 어느 정도 연결감을 주는 편이 세련돼 보입니다. 라임이나 올리브 계열 치마에는 크림, 블루, 옐로처럼 주변 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프린트를 고르고, 차분한 블랙 치마에는 버건디나 브라운 계열 스카프로 깊이를 더하는 식이죠. 매듭은 허리 정중앙보다 옆이나 뒤로 살짝 밀어두면 멋 부린 느낌 없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요즘엔 다 이렇게 연출합니다.


바자 위에도 툭!

인스타그램 @cristinache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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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kiju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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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긴 바지 위에 랩 치마를 덧입는 레이어링이 사랑받았죠.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치마 한 장을 더하는 것조차 부담스럽게 마련이고요. 이때 얇은 스카프가 그 역할을 완벽히 대신합니다. 티셔츠와 레깅스처럼 간결한 조합에는 반투명하거나 프린트가 있는 스카프를 골반에 둘러 한쪽 끝이 길게 떨어지게 해보세요. 단순했던 하의에 움직임이 생기면서 레이어드 룩의 재미는 살고, 실제 착용감은 훨씬 가벼워집니다. 와이드 팬츠와의 조합도 좋습니다. 바지의 넉넉한 볼륨 위에 스카프의 얇은 면이 겹치면 소재의 대비가 생겨 룩이 한층 풍성해 보이거든요. 휴양지나 호캉스에서는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레깅스나 수영복 같은 하의를 입고 객실과 수영장을 오갈 때 스카프를 커버업처럼 두르면 딱 좋거든요!



벨트와 함께

인스타그램 @stxp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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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완성된 인상을 원한다면 벨트를 느슨하게 얹어 보세요. 포인트는 허리를 조여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스카프 위로 골반 라인에 툭 걸쳐지도록 여유 있게 두르는 겁니다. 스카프가 흘러내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면서 금속 버클이나 가죽의 질감이 더해져 스타일링의 밀도가 확 올라가거든요. 가장 쉬운 방법은 스카프와 벨트의 톤을 맞추는 것. 브라운이나 레오퍼드 계열 스카프에 와인, 다크 브라운 벨트를 더하면 서로 다른 패턴과 소재도 세트처럼 정리됩니다. 여기에 슈즈나 가방 중 하나를 벨트와 비슷한 컬러로 연결하면 룩 전체의 통일감도 자연스럽게 생기죠. 상의와 바지가 심플할수록 효과는 더 확실합니다. 허리의 스카프와 벨트만으로 충분히 캐릭터가 생기기 때문에, 목걸이나 큰 이어링 같은 다른 액세서리는 오히려 덜어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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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이영우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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