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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칠 때 어디로 가야하나? 나만 알고 싶은 웰니스 공간 5

따뜻한 스프와 고기는 없지만,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 줄 나만의 작은 우주, 웰니스 공간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박애나 2026.07.02
치유가 필요할 때, 제주 과수원집 소원재

치유가 필요할 때, 제주 과수원집 소원재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여행이 '쉼'이라면 고려하면 좋을 제주도에 위치한 독채 스테이, 과수원집 소원재
  • 생각은 잠시 off. 조용한 공간에서 아트로 힐링하기, 알부스 갤러리
  • 왕쑥뜸을 아십니까? 우리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왕쑥뜸 1번지, 인의한의원
  • 최신식 관리로 온 몸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잡아주는 퀸스칼렛과 고즈넉한 서울 돌담길과 산책로.

누구에겐 웰니스란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삶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정신적 웰니스에 초점을 맞춰 스트레스가 덜한 안온한 삶일 수도 있습니다. 저마다 웰니스에 개념이 다르기에, 몸과 마음이 다치거나 지쳤을 때 이를 회복하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나를 평가하는 사람 없는 낯선 여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짧게라도 내 몸에 집중해, 따뜻한 침대에 누워 뜸을 뜨거나 스파를 받으며 편안하게 돌아보는 방식도 있겠습니다. 최근 MZ사이에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모든 경험이 웰니스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쁜 하루를 정성스럽게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은 어떻게 가장 '나답게' 회복을 할까요? 그들이 직접 경험한 웰니스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제주에서도 감귤이 가장 맛있는 남원읍에 자리한 독채 스테이 ‘과수원집 소원재’ (@sowonjae_jeju)

과수원집 소원재의 외관

과수원집 소원재의 외관

정갈하고 고요한 독채 스테이, 과수원집 소원재

정갈하고 고요한 독채 스테이, 과수원집 소원재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과수원집 소원재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과수원집 소원재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과수원집 소원재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과수원집 소원재


서울에서의 삶은 안온하지만, 자의로 무를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서 잔뜩 힘을 준 채 생활하게 되죠. 필라테스를 하든, PT를 받든 “아유, 회원님 어깨에 힘 좀 빼세요!” 소리를 단골 멘트로 듣는 만성 신경통 환자는 잠자리에 누워서도 내일 할 일을 복기하면서 잠듭니다. 그런데 삼나무와 귤나무로 둘러싸인 ‘과수원길 소원재’에서는 그저 자연의 품에 깊숙이 안겨 쉴 수밖에 없답니다. 자전거로 제주도를 일주한 포토그래퍼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과수원집 소원재’. 독립된 독채 스테이 2개로 되어 있으며 통창 너머로 고요한 하늘과 별을 바라보면서 잠들고, 새소리로 아침을 깨우는 하루를 보내면 ‘치유’란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체감할 수 있죠. 마음이 복잡할 때 또 찾아가고 싶은 저만의 웰니스 스팟이랍니다. _콘텐츠 제작 에이전시 ‘로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나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418-11



점심 시간의 짧은 쉼표, 한남동 알부스 갤러리

한남동의 위치한 알부스 갤러리

한남동의 위치한 알부스 갤러리

한남동에 위치한 알부스 갤러리

한남동에 위치한 알부스 갤러리


티보 아렘의 섬세한 나무 일러스트를 좋아합니다. 그의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해 알부스 갤러리를 처음 찾았고, 이젠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점심시간에 잠시 들리는 최애 갤러리가 되었습니다. 쉼이 필요할 땐, 그림책을 보거나 고요하고 텅 빈 공간을 찾는 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공간이죠.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여서 그림 자체도 어렵지 않고, 규모도 적당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햇살이 한가득 들어오는 공간에서 새하얀 벽에 걸린 작품들을 보다 보면 나의 고된 일상도 동화책 속 한 장면처럼 미화됩니다. 제법 괜찮은 삶을 살아내는 기분이랄까요._hweek 매거진 디렉터, 김서영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8길 26



왕쑥뜸으로 리셋을! 인의 한의원

따뜻한 기운을 온 몸에 전파시키는 왕쑥뜸

따뜻한 기운을 온 몸에 전파시키는 왕쑥뜸

몸이 서서히 회복되는 게 느껴지는 왕쑥뜸을 치료하는 인의한의원

몸이 서서히 회복되는 게 느껴지는 왕쑥뜸을 치료하는 인의한의원

저에게 웰니스란 ‘순환’을 의미합니다.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하복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왕쑥뜸’은 냉기를 몰아내고 정체된 순환을 깨워 피로와 긴장도를 낮추어 주죠. 몸의 중심이 따뜻해지면 내면의 에너지도 함께 차오르기 마련.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관리도 좋지만, 이곳은 스스로 내 몸의 온도와 리듬을 다시 살피게 합니다. 가장 아날로그적이면서도 확실한 리셋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자주 방문합니다. _컨텐츠 디렉터 황해운

서울 강남구 언주로 314 강남프라자 3층 인의한의원


피부 재생력을 끌어올리는 줄기세포 과학과 맞춤 홀리스틱 테라피의 시너지, 퀸 스칼렛 스파

송도에 위치한 퀸 스칼렛 스파

송도에 위치한 퀸 스칼렛 스파

동양의 섬세함과 서양의 웅장함이 공존하는 퀸 스칼렛 스파

동양의 섬세함과 서양의 웅장함이 공존하는 퀸 스칼렛 스파

한국의 미학으로 완성한 스파 룸

한국의 미학으로 완성한 스파 룸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찾는 스파, 피부과, 미용실, 네일숍 등 뷰티 웰니스 공간들을 업무 스케줄 상 주말에 이용할 수밖에 없죠. 이 때문에 주말 예약전쟁은 물론 많은 고객들과 현장에서 부대끼며 웰니스와의 점점 거리가 멀어지며 소위 ‘기 뺏기는 공간’으로 전락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멤버십으로만 운영되는 퀸 스칼렛 스파는 다른 고객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고, 매우 쾌적하고 조용한 곳이라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쉴 수 있습니다. 최신 시설을 갖춘 편안한 공간에서 오직 나만을 위한 테라피가 진행되기 때문에 케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그날의 기분과 몸 상태에 맞춰 최적으로 세팅되는 하이엔드 스파 베드 덕분에 완벽한 관리를 받을 수 있죠. 서울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송도에 있다는 점 빼고는 모든 게 완벽한 웰니스 스팟입니다. _라 부티크 PR 어소시에이트 실장, 남혜진

인천 연수구 연구단지로55번길 25 1층



편안한 걸음이 이어지는 곳, 서울 돌담길과 산책로

항상 인파로 북적이지만 자연이 주는 회복 효과가 뛰어난 서울 돌담길

항상 인파로 북적이지만 자연이 주는 회복 효과가 뛰어난 서울 돌담길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돌담길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돌담길

생각이 복잡할 때 찾는 밤의 덕수궁 돌담길

생각이 복잡할 때 찾는 밤의 덕수궁 돌담길

시야가 안정적이라 피로감이 덜한 돌담길

시야가 안정적이라 피로감이 덜한 돌담길

저에게 웰니스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경복궁 돌담길 그리고 인왕산 산책로가 저의 마음과 몸을 쉬게 해주는 ‘힐링 로드’죠. 특히 덕수궁 돌담길은 주말엔 차 없는 거리라서 좋고 밤에는 조명에 비치는 돌담이 운치가 있어서 머리를 식히기에 제격이랍니다. 경복궁 돌담길도 제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고궁박물관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걷다 보면 마칸틴이라고 작은 스콘 맛집이 있어요. 거기서 스콘을 사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걸어 내려오는 코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달콤한 스콘 덕분에 몸과 마음이 도파민이 아닌 건강한 엔도르핀으로 채워지는 기분. 마지막으로 인왕산 산책로도 추천해요. 사직 파출소에서 시작해, 종로도서관을 거쳐 무무대로 올라가는 길인데요. 가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기도 하고, 무무대에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그다음엔 초소책방에 들려, 빵와 커피를 먹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지나 부암동 쪽으로 내려갑니다. 마치 내가 일본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이 코스들을 사랑합니다. _밀레 코리아 안현미 이사


덕수궁 돌담길 _ 서울 중구 세종대로 19길 24 영국대사관

안산자락길(인왕산산책로) -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길 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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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박애나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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