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비켜! '오정세 앓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
영화 와일드 씽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으로 컴백한 오정세의 입덕 유발 포인트와 역대 코믹 필모그래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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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씽'의 최성곤. 사진 인스타그램 @hearthunter_gon
- 영화 와일드 씽 개봉 첫 주 관객 11만 명 돌파 및 최성곤 역 오정세의 코믹 연기 흥행
-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이승재 역을 비롯한 오정세 특유의 한류 톱스타 및 찌질남 필모그래피 재조명
-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상태 역 자폐 스펙트럼 연기 호평 및 실제 지적장애인 팬과의 롯데월드 약속 이행 미담
지난 주 막 개봉한 영화 ‘와일드 씽’. 개봉 첫 주만에 11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영화관 누적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와일드 씽’은 개봉 전부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의 열연(?) 뮤직비디오(?) 티저로 바이럴이 됐었죠. ‘우리 배우가 왜 이리 무리해’라며 누리꾼들은 안 봐도 재밌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고요. 실제 영화를 본 사람들도 아무 생각 없이 깔깔 웃고 싶을 땐 ‘와일드 씽’을 보면 된다, 무해한 영화라 너무 좋다며 재미있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건 다름 아닌 오정세인데요.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정세는 순수체급으로 웃기고 있다고요. 오정세는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을 맡아 치명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 낸다고 하는데요. 특히 솔로곡 ‘니가 좋아’는 벌써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지기도 할 정도로 유명해졌답니다. 정말 최성곤, 아니 오정세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정세의 TMI와 필모 깨기!
니가 좋아❤️ - ‘와일드 씽’
'와일드 씽'의 최성곤. 사진 인스타그램 @hearthunter_gon
'와일드 씽'의 최성곤. 사진 인스타그램 @hearthunter_gon
노력의 흔적조차 없는 가사, 날로 먹는 직관적인 가사. ‘와일드 씽’에서 만날 수 있다는 최성곤의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벌써 160만 조회수가 넘었는데요. 90년대 미남 연예인만 해왔다는 조성모의 초록 매실, 이준기의 석류 광고를 이을 대작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팬들은 청룡영화제 특별 무대로 이 무대를 선보여야한다, 2026년에도 2위..(아니 1위)를 해야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죠. 강동원의 헤드스핀도 엄태구의 무리한 댄스도 다 이겨버린 오정세의 연기! 심지어 최성곤의 오피셜 인스타그램도 있다는 사실.. 영화에 감긴 모두 팔로우를 누르고 있는 것 다 압니다. 이런 최성곤의 모습을 더 보고 싶다면 영화관을 안 갈 수 없겠죠?
잤니? 잤어?의 원조, ‘남자사용설명서’
오정세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네이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오정세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네이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태초에 오정세의 톱스타 연기력은 ‘남자사용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오정세는 이곳에서도 한류 톱스타 이승재 역을 맡아, 주인공 최보나(이시영)과의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며 사랑에 빠진 찌질남의 역할을 잘 그려냈죠. 톱스타인데도 여자 주인공에게 매달리는 매력적인 남주 어떻게 안 사랑해..? ‘그래서 너 오지훈이랑 잔 거냐고.. 잤지? 잤지? 잤지? 잤어! 잤네 잤어..잤지!!?!?!?’ 아직도 오정세의 명대사를 잊지 못합니다. 불륜 드라마에서만 나올 것 같은 그 대사, 사실은 오정세가 원조(?)였다는 것!
감동 그 자체 -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오정세. 사진 프레인TPC 블로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오정세. 사진 프레인TPC 블로그.
알다시피 오정세는 못하는 역할이 없는 연기력 천재 배우인데요. 그의 연기력에 다시 놀랐던 건 바로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문상태 역일 때 입니다. 그는 캐릭터 연기를 위해 실제로 발달장애를 지닌 분들을 만나 함께 놀기도 하고,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배역에 접근했다고 하는데요. 완벽한 연기력에 호평받으며 백상예술대상에서 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하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정세는 이 드라마를 보고 실제 팬이 된 지적장애인 팬을 만나 남몰래 롯데월드 데이트를 하기도 했는데요. 팬을 위해 극중 문상태가 입었던 옷을 입고 현장에 가, 팬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가 돼 주었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팬을 위해 즐거운 날을 보냈던 오정세는, 백상에서 수상할 때 이 팬의 이름을 부르며 ‘놀이공원 다시 가자’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죠. 1년 뒤 실제로 약속을 지킨 오정세. 그는 팬의 손을 잡고 한 번 더 롯데월드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아름다운 오정세의 일화. 연기도 잘하고, 마음씨까지 따뜻하면 어찌합니까! 평생 오정세 팬만 해야죠. 이 틈에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코스모폴리탄 인터뷰 다시 보기!
Credit
- 에디터 최아름
- 사진 프레인TPC/네이버 영화/최성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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