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직접 밝힌 이혼 뒷 이야기는?

인스타그램 @jinkyung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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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올라운더, 홍진경이 최근 남편과 합의 이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늘 밝고 씩씩하게 방송과 사업, 딸 교육에도 힘썼던 모습을 응원해온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

홍진경은 최근 개그우먼 정선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나와 전 남편이)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정한 우정을 되찾았다. (전 남편과)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둘은 이미 수개월 전에 이혼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홍진경은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하지? 그냥 아무 얘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속이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라고 밝히며,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시겠지만 저희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귀책 사유 없이 합의 이혼했다는 뜻이다.

홍진경은 “(전 남편은) 연인 관계를 떠나서 좋아하던 오빠였다.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며 “집에도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고. “특히 우리 엄마랑 시어머니가 이렇게 쿨한 분들인지 몰랐다. 거의 헐리우드다. 자주 만나서 식사하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혼을 밝힌 이유는 뭘까?

홍진경은 이혼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시어머니는 딸인 라엘이가 좀 더 크고 발표해달라고 계속 나를 말리셨다”라며, 기자들이 많이 알고 있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5년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22년간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 이혼을 밝힌 셀럽은?

배우 이시영도 8년 결혼 끝에 합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인공수정을 통해, 전 남편의 아이인 둘 째를 임신 중으로,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또한 배우 김보라도 2024년 6월 배우겸 영화감독인 조바른과 결혼했지만, 결혼 11개월 만인 2025년 5월 이혼했다. 이 역시 이혼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고, 양측 모두 합의 이혼이라고만 밝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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