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짐싸기 꿀팁! 여행 가방 효율적으로 싸는 법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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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접는 게 아니라 말아야 한다. 셔츠나 티셔츠, 바지도 돌돌 말아서 넣는 게 공간을 아낄 수 있다. 구김도 줄이고 틈새 공간도 메울 수 있어 소형 캐리어에 유용하다. 정성스레 김밥 말듯 옷을 돌돌 말아주자.

짐을 쌀 때는 무게 중심을 고려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은 가방 밑에, 자주 쓰는 물건은 위쪽이나 외부 주머니에 두자. 공항 검색대에서도 빠르게 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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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여행 일정이 일주일보다 길거나 패션쇼를 하러 가는 게 아니라면 신발은 2켤레만 가져가자. 신발은 샤워캡으로 감싸고 신발 안에 양말이나 속옷을 넣어두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을 가져갈 일이 있다면 파우치에 얇은 옷을 2~3벌 정도 넣자. 충격 보호도 되고 그만큼 다른 짐을 더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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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용 캐리어를 끌 때, 바퀴 반대쪽(손잡이 반대편)에 무거운 물건을 넣어야 안정적이다. 이동할 때 가방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중심이 잡힌다.

옷장에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에코백을 활용할 때다. 여행 중 쇼핑할 때나 짐이 늘었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게다가 빨래할 옷을 넣어두는 세탁물 분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북극곰아, 미안해. 에코백으로 지구 살릴게.

세탁할 때 사용하는 드라이 시트 한 장을 짐 사이에 넣어두자. 땀 냄새나 눅눅함이 사라지고 장거리 비행 후 캐리어를 열었을 때 좋은 향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손수건에 향수를 뿌려 넣어두는 방법도 있다.

뜬금없이 빨래집게를? 대체 왜? 생각보다 유용하다. 양말이나 속옷을 빤 뒤 걸어둘 때 쓰거나, 호텔 커튼이 완벽히 닫히지 않을 때 쓰자. 빨래집게로 커튼을 콕 집어주면 커튼 사이로 새는 빛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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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정장을 입어야 하는 출장자에게 유용한 꿀팁. 여행 가방 안에서는 셔츠의 목깃이 망가지기 쉽다. 이럴 땐 옷깃 부분에 둘레대로 고무줄을 감아 고정하면 형태가 유지된다. 정장이 필요한 출장이라면 꼭 기억하자.

기내용 수하물은 용량 제한이 있다. 부피가 큰 점퍼나 재킷은 공항에서 입고 탑승하거나 허리에 묶자. 항공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입고 있는 옷은 무게에 포함되지 않을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