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글로시 핑크 립보다 더 쨍한 네온 뷰티 메이크업 5
2025 S/S 시즌, 가장 강렬하고 예측 불가한 5가지 네온 뷰티 메이크업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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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2백만원대 Cecilie Bahnsen.
SUPER GLOSSY PINK
코팅한 듯 반짝이는 아이브 장원영의 시그너처 글로시 핑크 립. 여기에 네온을 한 스푼 더하면? 여름 시즌에 맞춰 입술 전체에 글로시한 네온 핑크를 꽉 채워 바르고, 립 아우트라인을 살짝 확장해 한층 더 볼드하고 볼륨감 넘치는 무드를 완성했다. 눈두덩과 언더라인에는 네온 핑크 섀도를 비정형적인 형태로 터치하고, 양 볼엔 크림 블러셔를 넓고 옅게 펴 발라 피부 속에서 은은히 차오르는 듯한 핑크빛을 더했다.
COLOR CLASH
강렬한 블루 컬러는 얼굴 메이크업 시 소화하기 까다로운 색 중 하나다. 특히 네온 블루는 더욱 그렇다. 이를 넓은 면이 아닌 ‘선’의 디테일로 풀어낸 것이 이번 룩의 핵심. 눈썹 결을 따라 블루 컬러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그려 넣어 이질감 없이 시원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손톱에는 채도 높은 네온 블루를 베이스로 바른 뒤 네온 옐로 컬러로 그러데이션과 얼룩 패턴을 더하고, 물방울 파츠까지 얹으면 여름과 찰떡인 청량한 색감 대비가 완성된다.
드레스 66만원 Bmuet(te).
IRIDESCENT NEON
C존에 번진 네온 오로라빛 광채. 방법은 간단하다. 핑크와 퍼플빛 반사광을 띠는 형광 파우더 섀도를 크림 하이라이터에 섞어 C존을 따라 얇게 발라보자. 미세한 글리터 입자가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며 마치 진주알처럼 입체적인 광채를 연출한다. 여기에 네온 핑크와 보라색의 헤어피스를 머리카락 중간에 땋아 넣어 에스닉한 포인트로 마무리해볼 것.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PAINTED FLICK
올여름도 여전히 핫한 주근깨 메이크업. 이번 뮤직 페스티벌 시즌엔 갈색 점 대신 형광 컬러로 과감하게 변주해 자유로움을 마음껏 발산할 것. 핑크, 옐로, 그린 등 다양한 네온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가를 중심으로 콧잔등과 양 볼까지 점을 흩뿌리듯 찍어주면 형광 물감을 튀긴 듯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룩이 완성된다. 눈꼬리로 갈수록 점을 조밀하게 배치하면 마치
형광 가면을 쓴 듯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UNLIKELY MATCH
네온과 파스텔의 예측 불가한 만남. 뽀얀 핑크 섀도에 네온 오렌지 속눈썹으로 포인트를 준 2025 S/S 드리스 반 노튼 쇼에서는 이질적으로 느껴질 법한 두 색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화보 속 모델은 대비를 좀 더 강조하기 위해 푸른빛을 띠는 파스텔 퍼플 섀도에 네온 핑크 컬러의 아이래시를 더하고, 속눈썹 끝부분에는 비비드한 레드 마스카라로 디테일을 더했다.
Credit
- Editor 조해리
- Photographer 장한빛
- Model 수아
- Hair 오지혜
- Makeup 황희정
- Stylist 이필성
- Art Designer 장석영
- Digital Designer 김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