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데 설레! 8월 공개 '웬즈데이' 시즌 2 떡밥 총정리

<웬즈데이> 시즌 2: 8월 6일 파트 1 공개

인스타그램 @netflixkr

인스타그램 @jennaortega

2022년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한 팀 버튼 감독의 <웬즈데이>. 2023년 시즌 2가 확정됐을 당시 제나 오르테가는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제나는 이번 시즌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각본 작업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호러 요소를 추가하길 바랐어요. 로맨스를 줄이고 웬즈데이 혼자서 독립적으로 범죄에 맞서는 거죠.” 그런데 티저 예고편을 보니 이번 시즌은 정말 호러다.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딸을 염려하는 엄마에게 웬즈데이는 말한다. “제 걱정은 마세요, 엄마. 전 어둠 속에서 진가를 발휘하거든요.”

인스타그램 @jennaortega

한 묘지에서 아담스패밀리의 묘비를 발견한 웬즈데이. 엄마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는 의문의 힌트를 던진다. “어느 가족에게나 어두운 비밀은 있어, 웬즈데이. 그리고 비밀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 새로 합류한 웬즈데이의 그랜드마마 ‘헤스터 트럼프(조애나럼리)’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인스타그램 @ememyers

시즌 1 주요 인물인 ‘제이비어’ 역의 퍼시 하인즈 화이트. 성폭행 혐의 논란 이후 시즌 2에서 빠진 상태다. 캐릭터 자체가 사라진 것인지 다른 배우로 교체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웬일로 자진해서(?) 학교에 돌아온 웬즈데이. “범죄 현장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에요”라면서 어째 설레는 눈치다. 그를 누구보다 반기는 건 룸메이트 ‘이니드(엠마 마이어스)’. 검은 옷만 입는 웬즈데이와 대척점의 솜사탕 패션에 극강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이번 시즌엔 늑대인간으로 각성한 이니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시즌이 기대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새로 취임한 교장 ‘배리 도트’ 역의 스티브 부세미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ladygaga

<웬즈데이>가 역주행시킨 노래 ‘Bloody Mary’의 주인공 레이디 가가. 그가 웬즈데이 세계에 등판한다! 아직 맡은 역할은 톱 시크릿. 제나는 한 토크쇼에서 “가가”가 온 날, 촬영장에 줄지어 늘어선 트럭들을 보고 놀랐다는 비하인드를 들려주었다. 알고 보니 배우의 텐트로 이어지는 “전용 통로”. 초특급 게스트를 위한 초특급 준비였다. 제나는 이날만 있었던 자신의 새 텐트와 고급 생수가 너무 좋아서 가가의 촬영이 더 많아지길 바랐다고 한다.

넷플릭스 개국 공신, 호킨스 아이들도 돌아온다! 시즌 5 메이킹 영상에 등장한 ‘일레븐’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은 운전해서 촬영장에 가며 이렇게 말했다. “열 살에 시작했는데 이제 스무 살이 돼요.” 제작자이자 각본가인 맷 더퍼는 마지막 시즌에서 뒤집힌 세계의 생존자인 ‘윌’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쇼생크 탈출>의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두 개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진 상태.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