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NJZ로 데뷔할 수 있을까? 어도어 가처분 인용으로 활동 막힌 NJZ
신곡 공개 앞둔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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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NJZ로
2024년 초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갈등이 불거졌고 이는 뉴진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뉴진스는 작년 11월 기자회견을 열어 어도어가 전속 계약을 위반했음으로 11월 29일 자정을 기점으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들은 SNS를 새로 개설하여 근황을 전하고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NJZ’라는 새로운 팀명을 공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어도어의 소송과 가처분 신청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 해지 주장에 대해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뉴진스를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한 ‘NJZ’로서 활동을 알린 2월에는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음악 활동과 부수적인 활동까지 금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 법원은 21일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가처분 인용에 대한 뉴진스의 입장
뉴진스는 곧바로 NJZ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소명 자료 등을 보완하여 추후 이의제기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계획이라고. 또한 4월 3일 예정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변론 기일에서 계약 해지는 적법하다는 주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곡 공개 예고한 '컴플렉스콘'은?

인스타그램 @njz_official
멤버들은 이제 어도어의 사전 승인 및 동의 없이 음악 활동은 물론 방송, 행사, 광고 등 상업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이틀 앞으로 다가온 '컴플렉스콘 홍콩 2025'에는 예정대로 출연한다. 이 공연에서 NJZ의 첫 곡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뉴진스가 아닌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신곡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Credit
- Digital Editor 전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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