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위시가 홀딱 반한 디저트 ‘수건 케이크’ 맛집 4

최근 엔시티 위시의 먹방에 등장한 화제의 이것은? 얇은 크레이프 안에 부드러운 크림을 채운 중국식 디저트로, 정식 명칭은 ‘마오쥔젤(毛巾卷)’이다. 마치 수건을 돌돌 접어놓은 듯한 모양이라 국내에서는 ‘수건 케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 입 베어물면 폭신한 크림이 입안 가득 퍼진다는 요즘 제일 핫한 디저트, 수건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서울 맛집 네 곳을 모아봤다.



과일 디저트에 진심인 카페, 라프레플루트의 터치가 들어간 수건 케이크. 크레이프는 숙성 후 찢어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얇게 감싸고, 안에는 100% 동물성 생크림과 딸기를 듬뿍 넣어 만들었다. 맛은 기본 생크림과 초코 오레오 크림 두 가지. 1만 원대로 성수점과 서촌점에서 만날 수 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2길 8-8 2층(성수점)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3-30 1,2층(서촌점)


매일 오후 2시 선착순으로만 살 수 있다는 크림라벨의 대표 인기 메뉴. 주인장은 일본 지하철역에서 돌돌 말아놓은 크레이프 롤을 사먹은 뒤로 그 맛에 감명받아 수건 케이크를 만들게 됐다고. 생크림, 오레오초코, 생딸기, 우지말차 총 4가지 맛으로 사이즈는 오늘 소개한 네 곳 중 가장 큰 편. 가격은 9천 원부터 1만 3천 원까지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4 1층(성수점)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37 1층(신사점)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1층(파미에스테이션점)
- 서울 마포구 삼개로 20 1층(마포도화점)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수건 케이크라니! 기존 수건 케이크에 플루밍만의 재해석이 가미된 작고 소중한 미니 디저트. 토마토, 멜론, 딸기의 맛을 직관적으로 겉면에 구현했다. 시즌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해 가을에는 단호박, 고구마 모양의 케이크를 선보이기도. 먹기 아까운 비주얼의 케이크 가격은 7천5백 원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13길 9 1층


진짜가 나타났다! 중국 현지 베이커리에서의 경험을 살려 중화권 이색 디저트를 수제로 직접 만드는 주인장의 진심이 깃든 카페. 오픈 키친 형식의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으로, 크림풀의 모든 음료와 디저트는 저당과 저설탕 레시피로 탄생했다고. 수건 케이크를 포함해 중국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들을 즐기기 좋은 곳.

주소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168 1층